안녕하세요! (주)통라이프 입니다~

여름에 계곡, 바다, 워터파크 등 물놀이들 많이 놀러 가시죠?

물속에서 신나게 놀다 귓속에 물이 들어간 경험 한 번씩은 겪어보셨을 거예요

그러다 잘못하면 외이도염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

물놀이뿐만 아니라 샤워하다가도 귀에 물이 들어가면 걸릴 수 있어요.

그 외에도 이유는 많은데요, 오늘은 외이도염에 알아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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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도염?

외이도는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로 길이는 약 2.5cm,

안의 지름이 7~9mm 정도 되는 관의 형태로 되어 있어요.

S자 모양으로 굴곡이 져있고, 귓바퀴 쪽 1/3은 귓바퀴의 연골이 이어져 연골로 되어 있고,

고막 쪽 2/3는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뼈로 이루어진 골부는 피부가 얇고 털주머니, 피부 기름샘 등이 없지만,

연골로 이루어진 연골부에는 털주머니, 피부 기름샘, 귀지샘 등이 발달된 두꺼운 피부로 덮여 있습니다.

귀지샘은 땀샘이 변하여 생긴 것으로 황갈색의 특이한 액체를 분비하는데,

이 분비액에 탈락된 상피세포들이 합쳐서 생긴 것이 바로 귀지입니다.

귀지는 보통 지저분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사실 외부 세균으로부터 외이도를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외부 세균들과 직접 접촉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자체 방어 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귀지는 그 방어 기전 중 하나입니다.

귀지는 지방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물기가 스며드는 것을 막아주고 산성을 띄고 있어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억제하며, 라이소자임과 같은 향균성 물질을 지니고 있어서

외부 세균으로부터 외이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요.

외이도염이란 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이러한 방어 기전이 깨져

세균이나 진균의 감염에 의해 흔히 발생합니다.

그러나 세균 감염 외에 알레르기나 피부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해요.

원인

잦은 수영

땀이 많은 체질

습하고 더운 기후

보청기 또는 이어폰의 이용

좁고 털이 많은 외이도

귀지의 이상

건선, 습진, 지루성 피부염 등의 피부 질환

당뇨병, 면역저하 상태

외상 또는 이물

더운 기후와 높은 습도가 중요한 선행 요인이기 때문에 아열대 기후에서 많이 생기고,

온대 지역에서는 여름철에 흔합니다.

주 원인균은 녹농균과 포도상구균입니다.

포도상규균은 정상적으로도 피부에 존재할 수 있는 균이지만

방어 기전이 손상되면, 피부로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켜요.

염증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외이도염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급성처럼 세균이나 진균에 의한 것이 있겠지만,

만성적인 경우에는 접촉성 알레르기나 이용액에 대한 감작, 지루성 피부염, 건선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증상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통증으로 귓바퀴를 당기면 심해져요.

그 외에 가렵거나 이충만감이 있을 수 있고, 귀가 잘 들리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너무 걱정은 마세요.

청신경이 손상된 게 아니라 대개 부종이나 분비물로 외이도가 막혀서 생기는 일시적 현상입니다.

구체적으로 전기, 급성, 만성으로 분류되는데요.

전기에는 방어기전의 손상으로 염증이 시작돼요.

외이도 피부층의 부종이 오고 소양감이나 이충만감이 생깁니다.

본격적으로 급성에 접어들면 통증이 시작되고 정도에 따라 삼출성 이루나 화농성 이루가 나옵니다.

부종이 심해지고 발적 되며 심하면 그로 인해 외이도가 완전히 막히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염증이 주변 조직으로 퍼지면 주변부의 통증이나 경부 림프절이 커지기도 합니다.

만성 염증기는 4주 이상 염증이 지속되는 것으로 외이도 피부가 두꺼워져 내경이 좁아집니다.

진단

1. 문진 및 신체검사

대개 문진과 간단한 이경 검사를 통하여 진단이 가능합니다.

위에 설명한 선행 요인이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그리고 이경을 통하여 외이도의 상태와 고막의 상태를 관찰하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2. 청각 검사

환자가 청력 감소를 호소하는 경우에는 청각 검사를 시행합니다.

3. 방사선 검사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방사선 검사는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염증이 외이도를 벗어난 것이 의심되거나 암과 가은 다른 병을 감별하여야 하면 추가적으로 방사선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통증을 조절하고 청결히 하며 적절한 약을 사용하여 치유를 돕는 것입니다.

유발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원인을 제거하고 외이도 피부의 자연적 산도를 유지하도록 하여

방어 기전을 되찾도록 도와야 합니다.

1. 이용액

항생제가 함유된 이용액을 사용합니다.

감염이 주변조직으로 퍼지기 전에는 대게 항생제의 정맥주사가 필요 없으며,

이용액 같은 국소 도포만으로 충분합니다.

주로 녹농균을 억제할 수 있는 항생제가 들어 있는 이용액을 사용하여 감염을 치료하며,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스테로이드가 섞인 용액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2. 세정

분비물과 피부 괴사물 등을 제거하고 산성 용액으로 세척하여 산도를 되찾도록 도와주어야 해요.

경우에 따라 부종과 피부 괴사물들로 완전히 막히면 외이강이 열리도록

거즈나 특수 스펀지 등을 넣어둘 수도 있습니다.

예방

수영을 할 때 귀마개를 사용하여 외이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수영이나 목욕 후에 드라이어를 약한 바람으로 조절하여 멀리서 말려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귀를 후비거나 파는 등의 자극을 줄 수 있는 행동을 삼가는 것입니다.

특수한 경우

1. 알레르기성

알레르기에 의해 발생하거나 치료가 잘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하는 것이 귀에 생기는 것입니다.

2. 악성 외이도염

대부분 국소 항생제 치료와 세정을 통하여 치료가 잘 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는 외이도를 넘어 주변으로 염증이 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악성 외이도염은 치사율이 높은 가장 위험한 합병증입니다.

따라서 기저 질환을 가진 사람이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 외이도염이 있을 경우에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빠른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꼭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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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이지 않지만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외이도!

청결하게 관리해주세요~

 정보는 상식제공을 위한 '건강정보'로써, 의사나 약사의 진료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출저 : 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health.cdc.go.kr/health/Main.do)